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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 실증부지 제주도 구좌읍 잠정 선정

凡石 2009. 7. 31. 10:07

스마트그리드 실증부지 제주도 구좌읍 잠정 선정
신재생에너지.KAIST 온라인전기차 기술 연구 시너지
착공식은 8월 5일서 8월 말로 또 다시 연기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부지로 제주도 구좌읍이 잠정 결정됐다.
24일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제주도에서 구좌읍을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꼽았다”면서 “아직 주민설명회 등이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확정됐다고 볼 수 없고 잠정 결정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제주도 구좌읍은 에너지기술연구원 산하 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와 월정풍력, 행원풍력 단지 등이 있는 제주도 신재생에너지의 중심지다.
특히 이곳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1000억원을 투자해 ‘온라인 전기자동차’ 핵심기술 등을 연구할 예정이어서 스마트그리드 실증연구와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부와 한전은 당초 7월 20일에서 8월 5일로 연기됐던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착공식을 다시 8월 말로 연기했지만 8월 중에는 공사에 들어가 12월까지 상세설계를 완료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기술실증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정부의 얘기와 달리 제주도는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로 구좌읍이 선정됐다는 것은 확정된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아직 정부나 한전과 실증단지 부지와 관련해 논의를 하지 않았으며, 도내에서도 서로 실증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부지선정 문제는 굉장히 민간한 사항”이라면서 “실증단지 부지가 명확히 확정된 다음에 공식적으로 발표가 났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정일 기자 (yunji@electimes.com)
최종편집일자 : 2009-07-27 09:48:40
최종작성일자 : 2009-07-24 11: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