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자료]/녹색 전력IT 관련

전력IT사업단 스마트그리드사업단으로 확대·재편

凡石 2009. 7. 31. 10:04

‘새 술은 새 부대에’
스마트그리드 관련기관 인력`조직재편 속도
지경부 전산과 내에 태스크포스 구성, 한전 스마트그리드추진실 신설
전력IT사업단 스마트그리드사업단으로 확대·재편

8월 말 제주도 실증단지 착공을 앞두고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관련기관들의 인력재편이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총괄하는 지식경제부 전력산업과는 최근 내부적으로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을 전담할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서기관급 1명과 사무관급 2명, 전력IT사업단 외부인력 1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된 스마트그리드 태스크포스는 앞으로 제주 실증단지사업 등 스마트그리드 관련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이호준 지경부 전력산업과장은 “이미 여러 기업들이 스마트그리드 전담조직 등을 구성·운영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어 정부 차원에서도 이에 대응하고,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또 한전도 종전에 TDR팀 형태로 운영하던 스마트그리드팀 대신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어 부사장 직속의 스마트그리드추진실을 신실키로 하고, 신임 실장에 남효석 처장을 임명했다.
한전 스마트그리드추진실은 로드맵, 법`제도, 대외관계 등을 담당하는 총괄팀과 관련 기술`기자재 개발을 수행하는 개발팀, 실증팀 등 3개 팀, 28명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실증팀은 기존 TDR팀(스마트그리드팀)이 스마트그리드추진실로 편입된 것이다.
스마트그리드 로드맵 추진위원회 사무국 역할을 맡고 있는 전력IT사업단은 조만간 스마트그리드사업단으로 확대 재편된다.
전력IT사업단은 이를 위해 현재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할 신임 단장 공모를 한창 진행 중이며, 서류·면접심사와 지경부 승인을 거친 뒤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초에는 신임 단장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스마트그리드 관련 업계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민간차원의 의견을 취합해 정부에 전달하는 기능을 수행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지난 5월 설립 이후 구자균 회장(LS산전 사장), 문호 상근부회장 체제를 바탕으로 총 8명 규모로 협회 인력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윤정일 기자 (yunji@electimes.com)
최종편집일자 : 2009-07-29 11:54:00
최종작성일자 : 2009-07-28 09:2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