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일찍 먹고 청계천 산보길에 나섰다. 가을 막바지에 들어선 청계천 풍경을 휴대폰으로 담아 본다. 무성하던 담쟁이도 이제 일생을 다하는지 앙상한 줄기에 단풍 몇 잎 매달리고, 까맣게 잘 익은 열매가 시들어 간다. 물가에는 청둥오리 한쌍이 유유히 노닐고, 해마다 하는 등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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