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베란다 앞 화단에 넝쿨장미가 활짝 폈다. 해마다 이 때 쯤이면 어김없이 화단을 환하게 수 놓는다. 지지난 달에는 개나리와 연산홍이 나를 즐겁게 해 주더니, 이번에는 넝쿨장미가 나를 기쁘게 한다. 이 꽃이 지고 나면 대추나무에 꽃이 필 것이다. 그 꽃 지고 나면 바로 여름이다. 세월 참 빠르다는 것을 느끼면서, 꽃과 더불어 하루하루를 기쁘게 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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