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생활 수기

화천 토마토 축제현장 구경

凡石 2016. 8. 14. 20:30


오늘(2016.8.14)은 일요일이자 광복절 3일연휴 중 둘째날이다. 집에있자니 무덥기만하여 차라리 차를 몰고 드라이브하는 것이 피서라고 보아 애마를 몰고 화천 토마도 축제현장을 다녀왔다. 동부간선도로를 타고 포천 이동 운악산에 있는 백운계곡과 광덕계곡을 거쳐 축제가 열리는 화천 사내면 문화마을에 다달으니 토마토슬라이딩 등의 각종 이벤트 현장이 눈에 들어온다.


 기념으로 '블랙펄'이라 불리우는 흑토마토 한상자와 친환경으로 재배된 고깔 미니 파프리카 한상자를 샀는데 그 맛이 다른 곳에서 나온 것 보다 훨씬 더 육질이 단단할뿐더러 새콤달콤하고 깊은 맛이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소양강댐 주변에있는 어느 유명한 음식점에서 맛있는 춘천 닭갈비와 막국수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중앙고속도로와 양양속도로를 타고 집에 도착하니 밤 아홉시다. 샤워하고 올림픽방송좀 보다가 열두시가 다 되어 잠이 들었는데, 맑은 공기 마셔 가며 새로운 체험의 힐링 타임을 갖어서 그런지 전혀 피곤함을 느끼지 못하고 깊이 잠이 들었다.



▲ 14일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는 화천토마토축제에서 관광객들이 토마토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