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4분기 죽마고우 모임에서

凡石 2010. 7. 5. 23:46

   

 지난 7.3 저녁에는 2/4분기 죽마고우 모임이 뚝섬유원지역 부근 식당에서 있었다.  대전과 미국에있는 친구만 불참하고 7명 모두 참석하여 재미있는 시간을 갖었다. 1차로 대구볼떼기찜에 소주 한잔하고 나서 2차로 뚝섬 유원지 선상카페에서 시원한 맥주 한잔을 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은영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앞으로도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모임으로 자리잡자고 하면서, 지난번 앙크로왓트 여행에서 보여 준 우리의 위상을 한껏 자랑 하였다. 사실 지난번 여행은 입사동기 모임(이륙회)에서 주관하였는데 정작 참석한 사람들은 두 사람을 빼고 모두 우리 죽마고우 회원들이었으니 어찌 우리의 단합된 힘을 자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뿐만 아니라 이륙회에서 시행하는 매월 산행과 분기 모임도 마찬가지로 우리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놓고 볼 때, 결코 이회장의 말이 과찬은 아니라고 본다. 

 

 사실 인원은 얼마되지 않지만 응집력만은 대단하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가 소시적부터 약 40여년이 넘도록 흉허물 없이 만나면서,  남달리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우정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 모임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고 본다. 모쪼록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모임이 되기를 바라면서 그 날 수고하신 이은영회장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