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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중화요리 전문점 금문도에서

22.05.17(화) 강화 장날 강화도 중화요리 전문점 금문도에서 식사하면서 찍은 사진인데 뒤늦게 올려본다. 이 집은 예약없이 갈 수 있는 집이 아니다. 그만큼 손님이 많다는 것인데 그 이유가 있다. 강화도 특산물인 고구마, 순무, 약쑥, 해산물 등으로 요리을 한다는데 그 맛이 일품이거니와 음식 데코레이션도 예술적이기 때문에 손님들의 시선을 끄는 것이 아닌가 싶다.

사천 문양석

사천문양석으로 문양이 여러 가지로 잘 나왔다. 우선 눈 내리는 풍경으로 볼 수 있는데 문양의 아래 부분은 함박눈이 수북히 쌓였고 위에는 사뿐히 내리고 있는 풍경으로도 볼 수 있다. 또는 물방울 기포가 은은히 떠 오른는 풍경, 또는 백매화가 아래 부분에는 활짝 피었고 위 부분에는 꽃망을이 맺혀 있는 풍경, 또는 포도가 아닌 산머루가 알알히 맺혀있는 풍경으로도 볼 수 있다. 어쨌든 돌에 흠이 전혀 없이 깨끗하게 수마되어 정감이 간다. 크기는 12-13-4cm이다.

자식들로부터 선물로 받은 몽클레어 Logo Polo Shirt

아래 사진(몽클레어 사이트에서 인용)은 아들 내외가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해외 여행을 다녀 오면서 선물로 받은 셔츠이고, 또 하나는 지난 생일에 딸 내외로부터 선물 받은 셔츠다. 자식들로부터 이런 명품 선물을 받게되어 일단 기분은 좋으나 또 한편으로는 자기들 생활이 넉넉치 못한데도 불구하고 이런 큰 선물을 준비하느라고 거금을 썼다는 자체가 웬지모르게 부담스럽기만 하다. 어찌되었든 자식들의 지극한 효심을 고맙게 생각하면서 멋지고 폼나게 잘 입고자 한다. 바라건대 오로지 가정이 늘 화목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기를 바라면서 우리 자식들의 화이팅을 외쳐본다. 화이팅!!!

동강 청자 문양석

동강에서 나온 청자석으로 꽃 문양이 들어 있다. 딱히. 무슨 꽃이라기 보다는 물 위에 떠 있는 연잎이 바람이 불어 살랑대는 모습으로 보고 싶다. 욕심 같아서는 꽃대가 있었더라면 더욱 좋았으련만 그렇지 못한 것이 좀 아쉽다. 그렇지만 돌의 크기도 적당할뿐더러 문양이 전체적으로 균형있게 퍼져있고 색갈도 은은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편한감을 준다. 크기는 13-16-9cm이다.

사천 문양석

기암절벽으로 높게 솟은 산은 그 누구도 접근할 수 없을 정도로 위용이 대단하며 쳐다만 봐도 가슴이 철렁할 정도로 아찔하여 경외감 마저 든다. 산 꼭때대기 주변에는 회색문양의 비구름이 걸쳐있어 문양의 구도를 더해 주고 있다. 산꼭대기에 뾰쪽하게 보이는 부분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으로 보이거나 아니면 아주 높은 산에 설치한 통신안테나 같기도 하다. 얼과 파없이 깨끗하며 크기는 장11/고17/폭9c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