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중 선산 벌초작업을 마치면서... 지난 7월19일(일요일)에는 선영 묘소에 대한 중간벌초 작업이 있었다. 이날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많은 종중원들이 제초기를 갖고와 풀도 깍고 수목 전지도 하였는데, 날이 더워서 다들 고생이 많았다. 하기야 자기 조상을 위해서 하는 일이니만큼 어려워도 참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어서..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09.07.22
세기의 우주쇼 부분일식(部分日蝕)을 보면서... 오늘(7.22) 10시 30분쯤 사무실에 앉아 있는데 누군가가 "지금 일식이 일어나고 있어요"하고 외친다. 나는 오늘이 부분일식이 있는 날이라는 것을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이다. 하마터면 오늘 그 친구 아니었으면 그토록 기대했던 우주쇼의 장관을 못 보고 그냥 넘어 갈 수 밖에 없었는데, 다..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09.07.22
아침부터 흑마늘 먹고 힘을 내다... 오늘(7.22) 아침 10시 30분쯤 우리 유대리가 내게 다가오더니 "위원님 이거 하나 잡숴보세요"라고 뭔가를 내민다. 이게 뭐냐고 하니까 흑마늘이라고 한다. "아니 이 귀한 것을 어디서 구했어?" 라고 물으니 박 팀장님이 집에서 직접 만들어서 직원들에게 한 통씩 맛을 보일려고 일부러 가지고..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09.07.22
'교대파'들과 즐거운시간을 함께 하면서... 지난 7.16일 퇴근 무렵 평소 친애하는 교대파의 분위기 메이커인 신현정 사장한테 전화가 온다. 그는 다짜고짜 "형님! 거기가 어디야?" 하면서 지금 구여사가 군산에서 해물을 가지고 와, 맛있게 요리를 하고있으니 무조건 빨리오라고 난리법석이다. 그 소리를 들으니 구미가 당긴다. 아닌..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09.07.18
탕정초교 24회 정모 자리에서... 오늘('09.7.11)은 우리 탕정초교 24회 정기모임이 있는 날이다. 일년에 여름과 겨울철 두번 정기모임이 있는데, 오늘은 여름철 모임이다. 오늘 낮 12시에 '구리미'에 있는 '동덕식당'이라는 곳에서 만나기로 하여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집을 나선다. 더구나 만나는 곳이 다른데도 아니고 내가 ..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09.07.12
비 갠 후 만석공원을 산책 하면서..... 오늘(7.2)은 아침부터 오후 서너시까지 세찬 장대비가 오락가락 하면서, 하루 종일 "우르르 쿵쾅" 천둥소리가 요란하다. 예보에 의하면 내일까지도 기압이 불안정하여 이런 현상이 계속 이어 진다고 한다. 하기야 매 해마다 여름철만 되면 천둥번개가 있지만 오늘은 그 빈도와 강도가 좀 ..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09.07.02
동지들과 오랜만에 남산 구경을 하면서... 오늘(6.25) 저녁에는 정년퇴임 동기들이 만나는 "육구회" 모임이 서울 남산동에 있는 "대나무집"에서 있었다. 참석인원은 모두 15명이었다. 전체 회원이 19명이니까 오늘 이 정도면 참석율이 매우 양호한 편이다. 권윤칠 사무총장의 말에 의하면 지금까지 모임 중에서 오늘이 가장 많은 회원이 참석하였..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09.06.26
금난새와 함께하는 작은음악회를 보고나서... 어제(6.18)저녁 7시에는 동작구 문화원에서 주최한 "금난새와 함께하는 동작문화원 작은음악회"에 다녀왔다. 6시 30분 쯤 연주회장에 다달으니 벌써 많은 관객들이 입구에 모여 있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일찍부터 서둘러 나온 것이다. 강당에 들어가니 로얄석이라고 할 수 있는 1층 ..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09.06.18
만석공원의 6월 풍경 오늘이 6월 17일이니까 하지도 이제 나흘밖에 안 남았다. 그래서 그런지 오후 6시가 넘었는데도 해가 중천에 떠있다. 지난 번에 들렸을때만해도 모든 풀과 나무가 연녹색으로 여리기만 했는데, 오늘 와 보니 제법 녹음이 푸르러 약간 억세게 보인다. 이제 한여름도 머지않았음을 실감하면..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09.06.17
춘천시티투어를 즐겁게 마치면서... 어제(‘09.6.13)는 우리 초교 동참모임인 “소꿉회”의 2/4분기 정기모임의 날이다. 이번에는 예정대로 야외에서 만나기로 하여 오랜만에 춘천으로 소풍을 나갔다. 회원이 19명인데 7명은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고 12명만 참석하게 되어 못내 아쉽기는 하였지만 도리가 없는 일이다. 참석하..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09.06.13
쌉쌀하고 달콤한 고진감래술에 취하다... 어제(6.10)는 나를 포함하여 친구 네 명이 만나 저녁식사를 같이 하였다. 이 들은 한전에서 정년퇴임을 하고 한전KDN에서 다시 만나 제2의 직장생활을 같이 한 적이 있는 친구들이다. 이 중에서 세 명은 가끔 사당동에서 만나 저녁식사도 하고, 당구도 치고, 호프도 한잔씩 하는 친구들이며, ..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09.06.11
청계산에서 죽마고우 모임을 갖다... 어제('09.6.6)는 "죽마고우" 모임의 친구들이 만나는 2/4분기 정모의 날이다. 모임은 청계산에서 등산을 한 후, 시내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였다. 회원은 모두 아홉명인데 한 명은 미국에서 살고 한 명은 대전에서 살기때문에 오늘은 부득이 서울에 거주하는 친구들만 모이기로 하였다. 이 중 ..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09.06.07
매실 엑기스를 만들다... 어제(5.31)는 매실 엑기스(진액)를 만들어 보려고 아내와 함께 양재동에 있는 농협 하나로 마트에 갔다. 요즈음 매실이 한철이라서 그런지 매장에는 다양한 물건들이 수북히 쌓여있다. 질이 좋은 상급은 10kg에 3~4만원 정도이고, 반면 하급은 1~2만원 짜리도 있다. 엑기스를 만드는 방법은 매..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09.06.01
7인회 모임자리에서... 지난 일요일(5.23) 저녁에는 7인회 모임이 있었다. 7인회 모임은 서울에 있는 초등학교 친구 7명이 부부동반으로 만나는 모임인데, 만난지가 약 30년이 다 되어 간다. 그동안 자주 만나다 보니 안팍으로 정이 들어, 한 동안 못 보면 보고 싶고 , 또 만나 보면 웬지 모르게 즐겁고 기쁘기 짝이 ..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09.05.26
만석공원을 거닐면서... 오늘(5.22)은 회사에서 퇴근을 하고 인근에 있는 만석공원에 가서 걷기운동을 하면서 가볍게 산보를 하였다. 요즘은 낮이 길어서 오후 6시라고 해도 해가 중턱에 있는 것 같다. 지난 주만 해도 이상 고온 현상으로 한 여름같이 무덥더니, 어제 비가 오고 나서 그런지, 오늘은 그야말로 쾌적..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09.05.22
청계천 광교에서 한양대까지 걷다.(2007.10) 엊그제는 청계 3가에서 청계천변을 따라 뚝섬 서울의 숲까지 걸었다. 전기협회 일을 보고나니 오후 3시반 쯤되었다, 그날 저녁 6시에 잠실 송파구청 앞에서 친구들과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 있어 그 때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무엇을 할까 망설이던 중 "에라 ! 모르겠다. 청계천이나 무..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09.05.12
아내와 같이 간장고추를 담다. 지난 10월 6일(토)에는 영종도에 사는 조카사위 생일 잔치에 초대 받아 야외로 외출을 하였다. 시원하게 뚫린 공항 고속도로를 질주하면서 오랫만에 맡아 보는 바닷바람과 갯내음도 상쾌하였고 게다가 동기간들끼리 어울려 싱싱한 자연산 광어와 우럭회에 소주 한잔을 하고 나니 더 없이 ..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09.05.12
진갑(進甲)을 맞으면서... 오늘(5. 8))은 내 생일이다. 음력으로는 사월 열나흗날이니까, 매년 초파일로부터 엿새만 지나면 생일이 돌아온다. 작년에 환갑이 지났으니까 금년은 진갑(進甲)이 되는 해이다. 예전에는 60세 이상 살면 오래 산 것으로 여겨 진갑 잔치를 성대하게 열었으나, 오늘 날에는 이른바 "인생은 60부터"라는 말..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09.05.08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장을 다녀오면서... 어제(5.2)는 황금연휴 이틀째를 맞이하는 날이다. 3일간의 연휴를 집에서 그냥 지낸다는 것은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아내와 함께 안면도에서 개최되는 2009년 국제 꽃박람회장을 다녀왔다. 아침 9시에 집을 나서서 서해고속도로에 접어드니 생각보다 차량이 그렇게 많지가 않아서 ..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09.05.03
kdn경기 공가파트 춘계 체육행사장에서... 어제('09.4.30)는 내가 몸 담고 있는 kdn경기지사 공가파트의 춘계 체육행사가 있는 날이었다. 오후 세시부터 저녁 늦게까지 광교산 바로 밑, 어는 식당의 족구장에서 행사를 하면서 족구도 하고 야구도 하고 맛있는 음식과 술도 많이 먹었다. 특히 젊은이들과 어울려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09.05.02
서달산의 풍경 (08.6) 서달산은 동작동 현충원의 뒷산 이름이다. 해발 179미터의 낮은 산이지만 거대한 현충원(약 40만평)을 감싸고 있으니 결코 작은 산은 아니라고 본다. 나는 주말이나, 저녁시간에 가끔 이 산의 정상(달마공원)까지 등산하면서, 가벼운 체조와 함께 운동기구를 이용하여 허리돌리기, 팔꿉혀..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09.04.27
고양 꽃 전시회를 다녀 오면서(08.5) 2008. 5월 4일 일요일 일산 호수공원에서 전시되는 고양 꽃 전시회를 다녀 왔다. 연휴기간이라서 그런지 많은 방문객들이 몰려 들어가기도 어렵고 장내도 매우 혼잡하였다. 전시한지가 오래되어서 그런지 일부 꽃들은 시들은 것도 눈에 띄었다. 사람은 비록 늙어 시들어도 지금까지 살아오..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09.04.27
일요일 오후 꽃 속에서 노닐다... 오늘(09.4.26)은 일요일이다. 오전 내내 집에서 뒹굴다 보니 하도 답답하여 오후 늦게 바람도 쐬고 꽃 구경도 할 겸, 인근에 있는 현충원을 찾았다. 경내에는 시간이 늦어서인지, 아니면 날씨가 음산해서 그런지 한산하기만 하다. 간혹 중년 연인들이 팔장을 끼고 여유롭게 걷는 모습이 이채..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09.04.26
"꽃 눈" 내리는 현충원을 거닐면서... 오늘(4.12)은 일요일이다. 집에서 있는 것 보다는 인근 현충원에 가서 봄 꽃 구경이나 할까 하고 집을 나섰다. 어제까지만 해도 벗꽃 놀이 행사로 많은 인파가 북적이었을텐데 오늘은 꽃이 시들어서 그런지 그렇지가 않다. 그래도 막바지 꽃이라도 보고자 가족끼리 삼삼오오 나무 밑 그늘에 앉아 준비해..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09.04.13
뮤지컬 <렌트>를 보다... 어제 토요일(3월 28일)저녁에는 아내와 함께 서초동에 있는 한전 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렌트(Rent)를 구경하였다. 전 날 저녁 아들놈이 퇴근하면서 집에 들어 오더니, 두 분이 오래간 만에 뮤지컬이나 보시라고 하면서 초대권 두장을 꺼내 놓는다. 우리가 뮤지컬이나 콘서트 등을 좋아 하는 ..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09.03.29
일삼회 친구 모임에서... 지난 3월 22일에는 천공 일삼회의 모임이 있었다. 저녁 6시에 사당동 한전 뒤에 있는 25시김가네 식당에서 만났는데 많은 친구들이 사연으로 참석하지 못하고 8명만 참석하였다. 사연들을 들어보면 몸이 좋지 않아서 못 나온 친구도 있고 생업관계로 바뻐서 못나온 친구도 있다. 나온 친구..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09.03.27
성환이 장남 결혼식을 다녀오면서... 오늘(3.1)은 천안에 사는 성환이 아들이 장가 가는 날이다. 11시 30분에 고속버스터미날에서 환구를 만나 곧바로 우등버스에 몸을 실었다. 널직한 자리에서 편하게 앉아 이런얘기 저런얘기를 나누다 보니 벌써 천안IC 톨게이트가 눈에 보인다. 시계를 보니 12시 반이다. 그러니까 천안까지는..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09.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