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수석 256

초코미석 / 금강전도(金剛全圖)

위 수석은 남한강 초코미석이다. 마치 조선 후기 겸재 정선이 그린 금강전도(金剛全圖)의 일부분을 보는 것 같다. 눈 덮인 뽀쪽한 봉우리 형상도 그렇거니와 아래 왼 편의 무성한 숲까지도 돌에서 잘 그려 내고 있다. 크기는 13-20-10cm이다. 실제 눈덮힌 만물상 봉우리와 비교해도 그렇고, 가을 단풍이 깃든 만물상 봉우리와 비교해도 이미지가 거의 비슷하다.

수석 / 고목에서 핀 매화

새해 아침을 맞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보름이나 지났다. 요즈음 서울에는 몇 십년만에 찾아 온 강추위로 온 산하가 꽁꽁 얼어 붙었지만, 이제 조금있으면 남녁으로 부터 훈훈한 봄 소식이 전해 올 날도 머지 않았다. 봄 소식을 가장 먼저 전 해 주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매화 소식이다. 나무 가지에 꽃망울이 맺혀 금방 터질 것 같다는, 아름다운 화신이 우리 귀에 들려 오면 "아! 이제 드디어 새봄이 오는구나." 하면서, 그동안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어느새 꽃망울을 터트리듯 활짝 기지개를 켠다. 아직 남녁으로부터 매화 소식은 없지만, 우리 집만큼은 매화 향이 가득하다. 그 향을 뿜어 주는 놈이 바로 아래의 수석인데, 내가 모은 사군자 문양석 중 매화로 보는 놈이다. 가만히 들여다 보면 그림이 제법 그럴싸하..

수석 / 우리 집 수호신 호랑이 문양석

위 수석(壽石)은베란다에서 양석(養石) 중인 호랑이 문양석입니다. 금년이 호랑이 해라서 그런지,특별히 이 놈에게 정이 쏠리는군요. 호랑이가 위에서 내려 오면서 천하를 호령하듯크게 으르렁거리는 모습이, 아래 그림과 유사 하다고 보는데, 과연 어떻게 보시는지요? 사실 자연의 돌에 그려진 그림이 어찌 실물과 똑 같을 수 있겠습니까? 어느정도만 비슷하면 그렇게 봐 주는 것이 수석을 보는 관점이죠.ㅎㅎ그런면에서 관대하게 봐 주시면,호랑이의 용맹과 지혜를 온 몸으로 느끼실 수 있답니다. 어쨌든 호랑이 해를 맞이하여 호랑이의 위용만큼 큰 포부를 모두 이루시고, 아울러 늘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수석 / 마더 테레사 수녀의 기도상

아래 수석은 내가 스승과 같이 귀하게 여기는 돌이다. 돈으로 환산하여 값어치가 높은 돌은 결코 아니다. 나에게 주는 무언의 교훈은 그 어느 스승보다도 크다고 본다. 보고 있노라면 무한한 사랑과 자비를 느끼게 하고, 마음의 평화를 안겨다 준다. 심기가 불편하거나 화가 날 때, 이 돌을 대하면, 금방 마음에 평정을 되 찾게 된다 " 모든 것이 다 내 탓이지~" "참아야지~" 하면서 자아를 비판하고 인내심을 길러주는 것이다. 그래서 이 돌이야 말로 우리 가정의 평화와 안정을 가져다 주는 하나의 정신적 지주가 될 수 있는, 스승의 돌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은 것이다. 위 사진(수석)은 테레사 수녀가 소외되고 버림받은 사람들을 위해 두손 모아 간절히 기도를 드리는 모습 같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평소 불우한 아동..

현무암 과 화강암 의 색깔은 어떻게해서 만들어지나요?

현무암 과 화강암 의 색깔은 어떻게해서 만들어지나요? 현무암 과 화강암 의 색깔은 어떻게해서 만들어지나요? 생성과정상의 차이라면 화강암은 지하 깊은 곳에서 천천히 식어 알갱이가 굵고... 현무암은 지표에서 급히 식어 알갱이가 작다...고 하겠지만... 두 암석의 색깔차이를 물어보신다면... 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