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어가에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엊그제('11.5.31)는 우리 306호 식구들이 관수동에 있는 '동해어가'에서 저녁식사를 하였다.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여도 각자가 바빠서 그런지, 아니면 식성과 취향이 달라서 그런지, 좀처럼 이런 자리에서 같이 하는 시간이 거의 없었는데, 오늘 모처럼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고 ..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11.06.02
기술처 춘계 워크숍에 참가하면서. 엊그제('11.6.1)는 협회 기술처 춘계 워크숍이 있는 날이었다. 기술처 직원과 연구위원 모두16명이 오전 10시 구파발역에서 만나, 장흥 교현리에서 우이령을 넘어 우이동 탐방지원센터까지 약 2.1㎞의 둘레길을 약 한 시간 반 정도 걸면서, 그동안 쌓였던 심신의 노고를 풀면서 하루를 즐겼다. 이 코스는 ..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11.06.01
선소리 산타령 공연 관람 엊그제('11.5.24)는 친구와 같이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요 공연을 관람하였다. 중요 무형문화재 제 19호인 선소리 산타령 예능보유자인 소암 황용주 선생님의 예악생활 55주년 기념 공연이다. 출연진은 소암 황용주 선생님을 비롯하여 수 제자들과 그 문하생들로서 무려 약 200여명이나 되었으며 관중..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11.05.31
교대파 친구들과 당구 치면서. 엊그제('11.5.22)는 오랜만에 교대파 친구들과 당구를 쳤다. 일요일 오후 집에 있는데 행동대장인 신박사가 호출 명령을 내린다. 지금 당장 교대역으로 나오라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이들과 어울린지가 꽤 오래 되어 한번 만나고 싶었던 참인데 마침 잘 되었다 싶어, 얼른 준비하고 교대역으로 달려갔..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11.05.24
이륙산악회 북한산 대남문 등반 엊그제('11.5.21)는 이륙산악회에서 북한산 등산을 하였다. 10시 정각에 지하철 4호선 수유역 3번출구에서 만나, 시내 버스를 타고 정릉유원지 종점에서 내려, 영추사를 거쳐 산성 주능선에 있는 대성문에 올랐다. 대성문에서 우측으로 가면 보국문이고 좌측으로 가면 대남문이다. 보국문 코스는 지난 4월..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11.05.24
나 홀로 관악산 등반 오늘('11.5.15)은 일요일이다. 오전에는 베란다에 있는 수석 수반의 돌을 재 배치하고 모래 고르기 작업을 하였다. 오후에는 체력단련이나 할까 하고 집을 나섰다. 동네 뒷 산을 갈까 아니면 관악산을 갈까 망설이다가 이왕이면 높은 산에 가서 땀을 빼는 것이 효과적일 것 같아 이수역에서 버스를 타고 ..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11.05.15
어버이날 아들놈이 준 선물 엊그제('11.5.8) 어버이날에는 아들놈이 밖에 나갔다 오더니, 무슨 박스 하나를 들고 들어 와, 아무 말 없이 박스를 뜯어 제친다. 안에서 무슨 기계가 나온다. 그게 뭐냐고 물었더니, 최근에 신제품으로 나온 커피 만드는 기계라고 한다. 아울러 우유 거품 제조기와 더불어 캡슐 커피 240개를 꺼내 놓는다. ..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11.05.12
고양 꽃 전시회를 구경하면서. 엊그제('11.5.8) 어버이날에는 아내와 같이 고양시 일산에서 열리는 꽃 전시회에 다녀왔다. 오전 10시 쯤 이수역을 떠나 올림픽대로에 들어서니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차들이 한산하다. 아마도 샌드위치 휴일이 겹치다 보니 휴가를 내서, 해외나 지방으로 놀러간 사람들이 많은 모양이다. 일산까지 한 시..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11.05.10
우리 집 꽃 향기 집 밖 화단 연산홍, 분홍으로 물들고 베란다 호접란, 다홍으로 물들었다. 거실 꽃바구니, 보은의 정 가득하고 아내의 꽃 미소, 내 마음 흐뭇하다. 우리 집 꽃 향기, 영원 무궁 하여라. 꽃밭에서.mp3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11.05.06
딸내미와 같이 ‘The Crossover Concert’ 에 다녀왔다. 오늘('11.4.24) 저녁에는 국립극장에서 공연하는 "크로스오버 콘서트"를 보고 왔다. 매번 공연장에 갈 때는 의례적으로 아내와 함께 다녔는데, 이번에는 아내가 해외 여행 중이라서 딸내미와 같이 가게 되었다. 오랜만에 딸내미와 함께 오붓한 시간을 갖게 되어 가슴이 뿌듯하다.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11.04.24
이륙산악회 백운대 등반 어제('11.4.16)는 이륙산악회 4월 등반이 있는 날이었다. 10시 정각에 지하철 4호선 수유역 3번출구에서 만나, 시내 버스를 타고 정릉유원지 종점에서 내려, 정릉 계곡을 따라 북한산성에 올라, 보국문과 대동문 응암문 위문을 거쳐 백운대(832m)까지 올랐으며. 하산은 위문에서 백운산장과 도선사를 거쳐 ..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11.04.16
죽마고우 모임에서 오늘('11.4.1)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친구들의 모임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죽마고우' 모임이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내에 있는 '비즈바즈'라른 부풰식당에서 있었다. 오늘 모임을 주선한 이은영 회장은 오랜만에 만나는 모임이니만큼 이번에는 그럴듯한데서 부부동반으로 만나는 것이 어떻겠냐..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11.04.01
한전 본사 앞 뜰 조경을 보면서. 지난 번('11.3.24 )에는 삼성동 한전 본사에 볼 일이 있어 아침 일찍 다녀 왔다. 앞 뜰 잔디 광장에는 푸르른 조선 소나무가 즐비하고 건물 한편에는 이제 막 꽃 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산수유 꽃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하도 보기 좋아 휴대폰으로 사진을 마구 찍어 대었다. 도심 한 복판에서 이렇게 훌..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11.04.01
명동중우회 모임에서 지난 3.22에는 중우회 모임이 남산동에있는 "대나무 삽겹살"집에서 있었다. 새 집행부가 들어서고 나서 두번째 갖는 모임이다. 전에는 명동에 있는 '오우가'라는 음식점에서 매번 모임을 갖었는데, 회원들의 의견이 장소를 옮겨 보자고 하여 이번에 이곳으로 자리를 잡았다. 남산 자락의 바로 밑에 있어..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11.04.01
한 쌍의 '히야신스'를 보면서. 오늘 점심을 일찍 먹고 을지로 지하상가를 산책하던 중, 어느 꽃 가게 앞 진열대에, 이제 꽃 몽우리가 갓 터지기 시작한 '히야신스'가 내 눈길을 끈다. 가까이 다가가 냄새를 맡아 보니, 은은한 향기가 내 코를 유혹한다. 하도 예뻐서 자세히 들여다 보니, 저를 데려가 달라고 애원이라도 하듯, 숫처녀 ..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11.03.13
박 위원 송별연 자리에서. 오늘은 나와 같이 일을 하다가, 더 좋은 직장으로 영전을 하는 박영근위원의 송별연이 을지로 2가에 있는 '수라칼국수' 집에서 있었다. 참석인원은 기술처장을 비롯하여 모두 7명이 모였다. 요즘 우리 협회의 연구위원들이 심심찮게 빠져 나가게 되어 송별 자리가 자주 있는 편이다. 요 며칠전에는 정..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11.03.11
정 위원 송별연 자리에서. 엊그제('11.2.28)는 협회에서 감리제도에 대한 연구를 해 오던 정경택 위원의 송별회가 종로구 관수동에 있는 "동해어가" 에서 있었다. 오늘의 주인공인 정 위원은 주어진 과제를 소정기간 내 성공적으로 마치고 계약 기간이 만료되어 부득이 자리를 떠나게 되었다. 오늘 모임을 마련한 협회 기술처장은 ..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11.03.02
이륙산악회 도봉산 등산 지난 일요일('11.2.20)에는 이륙회 산악회원 11명이 모여 도봉산으로 등산을 다녀 왔다. 주로 청계산과 관악산을 많이 찾았는데 이번에는 오랜만에 도봉산을 찾았다. 10시 30분 도봉산 입구 버스종점에서 만나, 도봉서원을 거쳐 도봉계곡을 타고 도봉 주능선에 올라, 좌 회전 하여 우이남능선을 타고 우이..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11.02.24
아내에게 바친 생일 선물 엊그제는 아내 생일과 결혼 기념일을 맞이 하여 선물로 설화수 화장품 하나를 준비하였다. 정작 선물을 하려고 마음을 먹으니 마땅히 생각 나는 것이 없어 고민을 하고 있던터에, 문득 아내의 화장대를 보니 주로 로션과 스킨류만 보이고 영양 크림 같은 것은 보이 질 않는다. 사실 아내는 화장에 별로..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11.02.09
설 연휴 가족과 같이 나들이 하면서. 지난 설 연휴기간('11.2.4~2.5)에는 식구들과 같이 전주 한옥마을을 거쳐 무주 리조트에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사랑스런 딸 소연이가 여행 일정과 숙박 장소를 미리 정하였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아내 생일(2월5일)과 우리 부부의 결혼기념일(2월3일)이 포함되어 있어 특별히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아닌..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11.02.09
설 명절 대목 풍경을 스케치 하면서. 지난 설 명절 집 근처에 있는 재래시장의 대목 풍경을 휴대폰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역시 우리나라 최대 명절의 대목이라 그런지 평소 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룬다. 시장의 물건도 평소 양 보다 서 너 배는 더 많고, 떡, 과일, 채소, 나물, 전, 생선, 고기, 등 가지 수도 이루말할 수 ..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11.02.09
우리끼리 단합대회를 하면서. 엊그제('10.1.27) 저녁에는 을지로 2가 수라칼국수집에서 306호 멤버들이 모여 단합대회를 갖었다. 단합대회라고 해서 대단한 것이 아니고 그냥 오랜만에 막걸리 한 잔하면서 저녁을 먹는 정도다. 사실 한 사무실에 있으면서 저녁에 모여 술 한 잔 하는 것은 그리 쉽지가 않다. 각자 생활 방식과 취향이 다..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11.01.31
선대 조상님 묘소를 답사하면서. 어제('11.1.13)는 종중 대의원회가 있어 아산에 다녀 왔다. 회의 안건은 종중자금 예치 건과 특정인 징계 건을 의결하기 위해 내려 갔는데, 참석인원이 과반수(10명 중 5명)를 겨우 넘어 징계 건은 차기로 미루고 자금예치 건만 의결하였다. 의외로 일이 빨리 끝나, 점심 식사 전에, 인근 송악에 있는 선대 ..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11.01.14
오늘 있었던 일을 뒤돌아 보며. 오늘('11.1.8 토요일)은 정읍에 있는 어느 전기 학원으로 평가 업무차 출장을 가는 날이다. 아침 8시 반 쯤 학원에 도착 하려면 용산에서 05시 20분에 출발하는 KTX를 타야 한다. 오늘도 아내가 맞추어 놓은 괘종시계 알람 소리에 눈을 뜬다. 아니 이게 웬일인가. 04시가 아니고 05시인 것이다. 한 시간을 늦게..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11.01.08
전철에서 만난 이웃 사촌 오늘('11.1.5)은 협회에서 일을 마치고 전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우연찮게 우리 아파트의 옆 동에 사는 젊은 친구를 만나게 되어 서로 인사를 하였다. 이 친구는 사진에서 보듯이 예술인이다. 대학로 어는 극단에서 활동하는 배우라고 하는데, 개성이 뚜렷하고 이목구비가 잘 생겼을 뿐더러 ..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11.01.08
고인이 되신 매형을 기리면서. 어제('11.1.2)는 평소 존경하던 막내 매형의 장례식이 있어 부산에 다녀왔다. 구랍 마지막 날 부산에 있는 생질로부터 비보의 전화가 걸려 온다. 자기 아버지께서 어제 저녁에 작고하셨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나에게는 매형이 돌아가셨다는 것이다. 청천벽력 같은 소리다. 지난 달 안부 전화를 드리 때만..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11.01.03
처남들과 같이 전주 예식장에 다녀 오면서. 어제('10.12.26)는 처 4촌의 자제 결혼식이 있어 처남들과 같이 전주에 다녀왔다. 예식이 오후 한 시니까 아침 일찍 서둘러야 한다. 네째 처남 집에서 만나, 아침 식사를 하고 다 같이 떠나기로 하여 하여, 처남 집이 있는 잠원동으로 애마를 몰았다. 처남댁이 끓여 주는 떡국 맛은 정말 일품이다. 사골을 .. [자유게시판]/생활 수기 2010.12.27